영화는 광고 회사에 다니는 윌이 덤덤한 표정으로 이혼 서류를 챙기고 이 세상에 하나뿐인 사랑하는 딸 마야를 학교에 데리러 가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그런데 학교에 도착해서 보니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단체로 우왕좌왕 정신이 없습니다.
윌은 아내와 이혼을 하기 전에 별거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딸인 마야가 엄마와 어떻게 만났는지 다른 여자를 만났었는지 러브 스토리를 궁금해합니다.
계속 집요하게 엄마 이야기를 해달라는 마야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생각을 바꾸지만 대신에 모두 가명을 쓰고 그중에 엄마가 누구인지 맞춰보기로 합니다.
1. 윌과 세 여자의 사랑이야기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제일 처음 등장하는 여자는 윌의 첫사랑 에밀리입니다.
완벽한 커플이었지만 정치인이 되겠다는 꿈을 위해서 그가 뉴욕으로 떠나면서 에밀리와 장기 연애를 시작합니다.
에밀리의 친구인 서머에게 전해줄 물건 하나를 들고 뉴욕으로 출발합니다.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선거사무실에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금방 인정받을 거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그는 여기서 커피와 도넛 심부름 같은 잡일이나 하는 신세였습니다.
윌이 복사를 하러 가는데 거기서 두 번째 여자이자 일명 카피걸 에이프릴을 만나게 됩니다.
며칠 후 윌이 에밀리가 서머에게 전해주라던 물건을 뜯어보게 됩니다.
그 물건은 다름 아닌 서머의 일기장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무슨 생각인지 서머의 집을 바로 찾아간 윌은 술을 마시고 자다가 깨어나보니 눈앞에 매력적인 여성이 있었습니다
이 여자가 바로 세 번째 여자인 서머입니다.
같이 살고 있는 남자는 지도 교수이자 그녀의 남자친구로 작가이며
서머는 글을 쓰고 있는 일은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서머가 윌에게 키스를 하게 되고 강렬한 첫 만남으로 기억하게 됩니다.
직장에서는 꽤 중요한 일을 맡게 되는데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일처리를 잘해서 드디어 인정받게 됩니다.
담배를 사러 갔다가 우연히 만난 에이프릴과 누구 담배가 더 빨리 타는지 내기를 하면서 오늘이 그녀의 생일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남자친구에게 바람을 맞은 에이프릴의 부탁으로 윌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윌이 에밀리에게 청혼을 하려는 것을 알게 된 에이프릴이 자기를 에밀리라고 생각하라고 청혼연습을 도와줍니다.
에이프릴의 집에 가서 구경하는 중에 제인 에어 책이 여러 권의 꽂혀있는 것을 보고 에이프릴에게 물어보는데 아버지의 유품이나 다름없는 책을 잃어버려서 중고서점이 보일 때마다 이 책을 사는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그 책에는 아버지의 글귀가 적혀있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눈 윌과 에밀리는 더욱더 가까워지게 되고 결국 사고를 치게 되지만 윌이 정신을 차리고 그녀를 밀어냅니다.
큰 위기를 넘긴 윌은 에밀리에게 청혼을 하게 되지만 에밀리가 다른 남자가 생긴 것을 고백하고 윌은 그녀와 이별을 합니다.
그 뒤 시간이 흐르고 선거에서 이긴 윌과 팀원들은 홍보회사를 차리고 에이프릴은 세계여행을 떠나고 윌과는 친구사이로 남게 됩니다.
어느 날 우연히 서머를 다시 만나게 되고 이번에는 둘 다 모두 애인이 없는 상태입니다.
윌은 자신이 담당하는 후보의 기사를 서머에게 부탁하고 서머는 기사를 완벽하게 써내며 급격하게 가까워지고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서머와이 사랑에 빠진 윌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어느 날 에이프릴이 돌아와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고백을 하지만
윌은 서머에게 청혼을 하려고 약혼반지를 구매하며 서머를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정말 사랑은 상대보다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말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편 이때 서머가 새로 쓴 기사를 읽어보라며 보여주는데 후보자의 오래전에 불법 행위를 폭로하는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윌이 이 기사가 나가면 끝이라고 말려보지만 자신의 신념이 먼저인 서머는 이미 기사를 내보낸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윌은 친구도 직장도 사람도 모두 다 잃고 의미 없는 시간을 보냅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에이프릴과 연락이 된 윌은 그녀에게 술에 취해서 사랑을 한다고 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미 타이밍이 한번 엇갈렸고 현재도 엇갈린 둘은 서로 상처만 주는 말을 하게 됩니다.
길을 가다가 우연히 윌은 에이프릴이 찾던 책을 발견하고 바로 에이프릴을 찾아가지만 그녀는 남자친구와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에이프릴에게 책을 전해주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길에서 만나게 된 서머는 임신 중이지만 남편과는 이혼한 상태고 작은 파티가 있을 예정이라며 부탁이라고 꼭 오라며 윌을 초대합니다.
사실 서머가 파티에 윌을 초대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먼 길을 돌고 돌아서 에밀리와 다시 만나게 된 윌은 새로 시작하게 됐고 마야는 에밀리가 엄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물론 윌과 에밀리는 헤어졌지만 딸에게 사랑한다고 마야 네가 해피엔딩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마야의 엄마를 찾는 것은 성공했지만 윌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에이프릴을 찾아간 윌이 용기를 내서 전하지 못했던 책을 전해줍니다.
윌이 소중한 아버지의 유품을 바로 전해주지 못한 이유를 말하며 사과를 하지만 에이프릴은 다시 한번 실망합니다.
근데 에이프릴만 가명을 쓰지 않았냐는 딸의 말에 힘을 얻어 다시 한번 에이프릴을 찾아간 윌은 그 책을 바로 전해주지 않은 이유를 말하면서 에이프릴과 다시 이어지게 됩니다.
이 영화는 타이밍과 사랑 인연에 관한 작품으로 영화를 보면서 마야의 엄마가 누구인지 추리도 해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사랑도 서로의 타이밍이 맞아야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딸 마야를 통해서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재기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등장인물들
1. 윌 헤이스
광고 회사에서 일하는 평범한 남성이자 이혼 후 딸 마야를 키우는 아버지로 정치인을 꿈꾸며 뉴욕으로 떠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선거사무실에서 잡일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사랑을 찾으려 하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아 여러 번 아픔을 겪습니다. 결국 딸 마야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됩니다.
2. 마야 헤이스
윌의 하나뿐인 딸로 호기심 많고 영리한 초등학생입니다. 부모의 이혼 후 엄마와 아빠의 이야기에 대해 궁금해하며 아빠의 과거 연애담을 듣고 싶어 합니다. 이야기를 들으며 엄마가 누구인지 추리하는 과정을 즐기며 결국 아빠가 진정한 사랑을 찾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에밀리
윌의 첫사랑이자 가장 오랜 인연을 맺은 여성입니다. 대학 시절부터 완벽한 커플이었지만 윌이 뉴욕으로 떠나면서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두 사람은 점점 멀어지고 결국 다른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윌과 이별을 선택합니다.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지만 결국 다시 헤어지게 됩니다.
4. 서머
지적이고 독립적인 여성으로 글을 쓰는 일을 하며 작가인 남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윌과는 강렬한 첫 만남을 가지며 그를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이후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정치인의 부정을 폭로하는 기사를 쓰면서 윌과 갈등을 겪고 결국 헤어지게 됩니다. 그녀는 타이밍보다는 자신의 가치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5. 에이프릴
윌이 뉴욕에서 처음 만난 여성으로 복사실에서 '카피걸'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처음에는 친구처럼 지내지만 점점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그녀는 제인 에어 책을 소중히 여기며 아버지의 유품을 찾기 위해 같은 책을 여러 권 사는 습관이 있습니다. 윌과 여러 번 타이밍이 어긋나지만 결국 윌이 잃어버린 책을 찾아주면서 두 사람은 다시 이어지게 됩니다.
3. 사랑은 운명과 타이밍
이 영화는 타이밍과 사랑 인연에 관한 작품으로 영화를 보면서 마야의 엄마가 누구인지 추리도 해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특히 윌과 에이프릴의 관계는 타이밍의 중요성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애로 발전하지 못했던 순간들 그리고 뒤늦게 깨닫고 고백했지만 이미 상황이 어긋난 버린 장면들은 현실적인 연애의 모습을 반영합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윌이 에이프릴에게 그녀의 아버지 유품인 책을 전해주며 다시 이어지는 장면은 운명적인 사랑이라 해도 결국은 서로가 맞춰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아무리 강한 감정도 결국 엇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너무 늦기 전에 후회하기 전에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깨닫게 됩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깊은 여운이 남는 이유는, 우리 각자에게도 사랑과 타이밍의 법칙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결국 사랑은 서로의 타이밍이 맞아야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딸 마야를 통해서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